[부산시의회] 환경오염 폐현수막, 업사이클링으로 ESG 행정 실천하자!
낙동이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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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29
부산시의회
존경하는 안성민 의장님 그리고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박형준 시장님과 하윤수 교육감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북구 출신 건설교통위원회 박대근 의원입니다.
본 의원은 오늘 부산시에서 매년 발생되는 31만 장 이상의 폐현수막이 대부분 소각 처리되면서 온실가스와 유해물질 등 심각한 환경오염을 유발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자 합니다.
공공과 민간을 불문하고 해마다 엄청난 양의 현수막이 생산되고 있는 가운데, 16개 구·군의 공익목적에 사용되는 행정용 현수막만 해도 매년 9,000건 이상이 생산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신고도 없이 설치된 불법 현수막 정비 건수 역시 매년 약 30만 건에 이르고 있으며, 여기에 경찰청, 교육청, 선거와 관련된 현수막까지 더하면 연간 최소 31만 장에 달하고 있습니다. 1장당 무게가 600g으로 치더라도 약 186t 이상을 웃도는 폐현수막이 생산되는 것입니다.
문제는 이렇게 생산되는 현수막들이 썩지도 않고 대부분 소각 처리되면서 다이옥신과 매연, 미세먼지 등 건강을 위협하는 여러 유해물질과 환경오염의 주범이 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에 본 의원은 다음과 같이 제안합니다.
우선, 부산시는 폐기물 없는 현수막 행정에 앞장서 주시기 바랍니다. 일례로 연중에 많은 행사 개최와 현수막을 사용하는 벡스코가 지난 11월, ESG 경영의 일환으로 폐기물 없는 행사, 지속가능한 마이스 산업의 전환을 위해 생분해 인증 현수막 사용을 시작한 것처럼 ESG도 이제는 행정에서 선도해 나가야 할 때입니다.
다음으로 어쩔 수 없이 발생되는 폐현수막의 경우는 지금과 같은 소각처리 방식이 아닌 재활용과 업사이클링이 필요합니다. 폐현수막의 철거에서부터 업사이클링 단계까지의 인계를 의무화하고 이에 필요한 행정·재정적 지원이 더해진다면 다양한 용도의 업사이클링 제품생산과 환경보호 및 탄소중립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최근에 국토안전관리원과 진주지역자활센터의 업사이클링 사업활성화를 보면 업무협약을 통해 리워드·판매활동을 활성화하고자 하는 것이나, 서울시가 폐현수막 건축자재로 남산도서관에 친환경 공간을 조성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그 중심에는 행정의 적극적인 관심과 역할이 있었습니다.
부산시가 폐현수막의 재활용을 넘어 업사이클링에 앞장선다면 각 구·군은 물론 경찰청과 교육청 등 타 행정기관의 동참도 이끌어내면서 전체적으로 도시미관 개선과 환경보호뿐만 아니라 업사이클링을 통한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 효과까지 일석이조, 일석삼조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부산시가 앞장서서 16개 구·군을 비롯한 여러 유관기관 등과 연계해서 그동안 골칫거리로만 여기던 폐현수막의 재활용과 업사이클링 활성화에 적극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드리며, 본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